[파이낸셜뉴스]
주전어촌체험휴양마을 전경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오는 25일 울산 동구 주전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아름다운 어촌 찾아가기’ 다문화가족 초청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평소 어촌 체험 기회를 갖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어촌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생태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06년부터 추진해 왔다. 이번 행사에는 경남 밀양시 거주 다문화가족 총 40명이 참가하며, 여행경비 전액(100%)이 지원된다.
당일 참가자들은 울산 장생포 고래박물관 관람을 시작으로, 마을 체험장에서 조개캔들, 월병, 해초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한다.
행사가 진행되는 주전어촌체험휴양마을은 지난해 어촌마을 전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곳이다. 지난 30여 년간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어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마을 인근에는 대왕암공원, 주전봉수대, 주전몽돌해변 등 관광명소가 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