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레일은 27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국제철도연맹(UIC) 철도공공성 연수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식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코레일은 27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국제철도연맹(UIC) 철도공공성 연수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UIC는 철도에 대한 표준화, 국제열차 운행 추진, 철도 운영에 대한 지원, 기술공유를 하는 국제단체다. 이번 연수는 한국철도와 유럽철도의 철도공공성에 대한 주제로 23일부터 27일까지 UIC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14개 회원기관 27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철도공공성 벤치마킹을 위한 전문가 강의와 토론, 서울역, 인재개발원 등의 현장실습과 관제센터, KTX 차량기지 시찰 등으로 진행됐다.
코레일은 2009년부터 11차례에 걸쳐 28개국 170여명을 대상으로 UIC 연수과정을 진행해 왔다.
한편, 코레일은 지난 3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5차 동방경제포럼에서 손병석 사장이 올레그 벨로제로프 러시아철도공사(RZD) 사장과 만나 대륙철도 진출의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협의하기도 했다.
손 사장은 “앞으로 UIC 회원국과 연수뿐 아니라 상호교류 기회를 계속 늘려가 다가오는 대륙철도 시대를 차분히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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