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쇼
[파이낸셜뉴스] 중반부에 들어선 tvN ‘위대한 쇼’가 몰입도와 기대감을 급상승시킬 2막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tvN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는 전 국회의원 위대한(송승헌 분)이 국회 재 입성을 위해 문제투성이 사남매(노정의, 정준원, 박예나, 김준 분)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9월 30일 방송될 11회부터 ‘위대한 쇼’가 본격적인 2막을 시작한다. 이에 앞으로 남은 ‘위대한 쇼’ 6회분 동안 더욱 꼼꼼하게 짚으면서 본방사수해야 할 관전포인트 3가지를 정리해봤다.
■송승헌-노정의 ‘대국민 가족 코스프레’ 비밀 오픈
위대한(송승헌 분)-사남매(노정의-정준원-박예나-김준 분)의 대국민 가족 코스프레 비밀 오픈 여부에 뜨거운 관심이 모아진다. 위대한은 아빠 코스프레를 통해 국민 폐륜아 이미지를 국민 아빠 이미지로 세탁하며 국회 재입성에 한걸음 다가간 상황이다.
아직까지 한다정이 위대한의 친딸이 아니라는 사실을 아는 이는 위대한의 옛 보좌관 고봉주(김동영 분)뿐. 하지만 강준호(임주환 분) 부친 강경훈(손병호 분)이 항상 위대한을 벼랑 끝으로 내몰기 위해 빈틈을 호시탐탐 노리며 그의 뒤를 캐고 있기에 대국민 가족 코스프레 비밀이 밝혀지는 건 시간 문제다.
■‘진짜 아빠’ 강성진 재등장! ‘반전 甲’ 시한폭탄 예고
‘위대한 쇼’ 2막에서는 한다정의 양부이자 삼남매의 친부 한동남(강성진 분)의 재등장이 예고돼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앞서 한동남은 사남매 곁을 떠난다는 조건으로 위대한에게 3천만원을 요구했다. 하지만 베트남으로 떠난다는 말과 달리 한동남이 또 다른 한 탕을 꿈꾸며 정선행 티켓을 끊는 모습이 그려져 그의 재등장을 암시한 바 있다.
특히 한동남이 위대한-사남매의 대국민 가족 코스프레에 강력한 브레이크를 거는 시한폭탄을 투척, 역대급 반전을 선사한다고 해 한동남의 속내는 무엇인지 앞으로 위대한이 펼칠 위기 극복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tvN ‘위대한 쇼’ 제작진은 “11회분부터 시작될 2막에서는 가족 코스프레에서 진짜 가족으로 한 단계 성장하는 위대한-사남매의 모습과 더욱 첨예해진 인물들의 갈등으로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반전이 터져 나오게 된다. ‘위대한 쇼’ 2막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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