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0회 한국민속예술축제
[파이낸셜뉴스] 국내 최장수이자 최대 규모의 민속축제인 ‘제60회 한국민속예술축제’가 ‘제26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와 함께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열린다.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해 장소가 당초 예정된 잠실 종합운동장 중앙광장에서 서울놀이마당으로 변경되어 개최된다.
올해 60회를 맞이한 한국민속예술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특별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과 한국민속예술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올해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는 이북 5도를 포함한 전국 20개 시도를 각각 대표하는 1700여 명이 민속예술 경연을 펼친다.
특히 올해는 60회를 맞이해 역대 대회에서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등을 받은 단체들이 왕중왕전 형식으로 최고의 민속예술 단체를 가려낸다. 영예의 대상 수상 단체는 대통령상과 함께 상금 2000만 원을 받는다.
이번 축제에서는 경연과 함께 탈춤마당, 농요마당 등 관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사물광대, 해금연주가 강은일, 젊은 소리꾼 김용우 등의 초청 공연이 어우러져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만든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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