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넷마블은 북미 자회사 카밤이 마블 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해 실시간 모바일 액션 RPG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를 개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게임은 마블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우스’라는 진영 개념을 도입해 이용자들이 팀을 이루어 전투를 펼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이용자들은 서로 팀을 이루어 다른 진영의 이용자들과 실시간으로 액션 아레나 전투를 치르며, 이를 통해 ‘배틀월드’라 불리는 세계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전쟁을 경험한다.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는 마블 세계관에 대담하고 새로운 상상력을 더했다. 이용자는 스페이스 타임 배리어 너머의 금지된 행성 배틀월드로 소환된다. 이곳은 갓킹인 마에스트로의 죽음으로 평화가 깨진 세계로, 아이언맨의 하우스 오브 아이언, 스파이더맨의 스파이더 길드, 캡틴 아메리카의 패트리어트 개리슨, 엑스맨의 피라미드 엑스 등 하우스라 불리는 다양한 진영이 패권을 놓고 전쟁을 벌이고 있다. 이용자들은 각 하우스의 일원인 챔피언이 되어 배틀월드에 존재하는 자원을 차지하기 서로 협력하거나 경쟁하게 된다.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에 대한 추가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개발사인 카밤은 북미 최대 만화 관련 전시회인 ‘코믹콘 NYC’에서 10월 4일 오후 3시(미국 동부 시간) 진행되는 마블 게임즈 패널을 통해서도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출시 일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