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사내봉사단, 스리랑카 소외지역 봉사활동

대한항공 사내봉사단은 지난 5~11일까지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상습 침수 지역의 주택 보수를 비롯해 어린이들과 문화활동 체험 시간을 함께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한항공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 사내봉사단 회원 15명이 지난 5~11일 스리랑카 콜롬보 외곽의 소외계층 거주지역에서 현지 주민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이 지역은 2017년 홍수 피해를 겪은 지역으로 폭우가 내리면 상습침수가 되는 등 주거환경이 열악하다.

봉사단은 1주일 동안 홍수로 파손된 주택을 보수하는 등 피해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봉사활동 비용은 회사 지원금과 사내 다수 봉사단 회원들의 성금을 통해 마련됐다. 특히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한항공 직원들은 문화 혜택을 거의 누리지 못하고 있는 이 지역 어린이를 위해 항공체험 영어캠프, 댄스 경연대회, 풍선놀이 등 다양한 경험을 선사했다.

[e-mail]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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