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오리온은 기존 ‘젤리밥’을 ‘오리온젤리 대왕젤리밥’
(사진)으로 리뉴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왕젤리밥은 기존 대비 4배 커진 왕젤리를 넣었다. 제품명도 콘셉트에 맞춰 ‘대왕젤리밥’으로 변경했다. 과즙함량을 기존 30%에서 50%로 대폭 늘려 사과, 딸기, 파인애플 등 3가지 과일 본연의 상큼한 맛과 풍미를 강화했다. 기존 135g 규격 제품은 165g으로 22% 가격 변동 없이 증량했다. 패키지는 기존의 해양동물 캐릭터를 담은 콘셉트는 살리되 오리온젤리 통합브랜드의 통일감을 주는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했다.
2015년 선보인 젤리밥은 장수 과자 고래밥의 해양동물 캐릭터로 만든 젤리다. 고래, 꽃게, 문어, 거북이 등 캐릭터가 특징이다.
한편 오리온은 마이구미, 왕꿈틀이, 젤리데이 등을 통해 2018년 젤리 제품 합산 연매출 500억원을 넘었다. 지난 9월 젤리 제품들의 브랜드파워를 통합해 ‘오리온젤리’를 론칭한 바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리뉴얼을 통해 브랜드에 신선함을 더하고 제품 품질도 더욱 높였다”며 “새로워진 대왕젤리밥이 남녀노소 모두에게 폭넓게 사랑 받으며 국민젤리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