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트라는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중국 청두 세기성신국제회전센터에서 개최된 '제42회 중국 청두 미용박람회(CCBE)'에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KOBITA)와 함께 한국관을 마련해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CCBE는 지난 199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중서부 지역을 대표하는 중국 3대 미용박람회다.
지난해 전시회에는 15만명의 관람객과 1000개사가 26개국에서 참가했다.
올해 CCBE는 미용전문, 퍼스널케어제품, 성형의학, 전문헤어관리, 국제브랜드 등 총 5개 분야로 나눠 전시관이 구성됐으며, 한국기업 제품은 국제브랜드 분야에 출품됐다.
이병직 코트라 청두무역관장은 "CCBE는 중국에서 상하이, 광저우 다음으로 큰 뷰티전시회로 청두는 다른 도시에 비해 한국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크다"며 "국내 기업의 중국 중서부 진출 움직임과 현지 협력 수요에 적극 대응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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