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 TF구성해 설계
단지명 '아크로 한남 카운티'로
대림산업이 한남3구역 재개발 단지인 '아크로 한남 카운티' 설계안을 공개했다. 파노라마 커뮤니티를 배경으로 단지와 한강이 한눈에 들어온다. 대림산업 제공
대림산업이 한남3구역 단지명을 '아크로 한남 카운티'로 정하고 본격적인 수주전에 뛰어들었다. 대림산업은 프리미엄 브랜드의 절대경쟁력을 지닌 '아크로'와 서울의 지리 및 문화 중심지이자 배산임수의 명당인 지역명 '한남' 그리고 아름다운 거주지를 뜻하는 '카운티'를 조화시킨 네이밍을 통해 상상 그 이상의 가치를 하이엔드 주거공간을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대림산업은 "오직 한남3구역만의 맞춤형 수주를 위해 글로벌 탑클래스 설계 그룹과 함께 내부의 별도 TF를 조직해 오랜 기간 준비했다"며 "건축 및 조경, 커뮤니티 시설 등에 최상의 퀄리티를 구현해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가치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특히 건설사 유일의 빅데이터 센터를 보유한 대림산업은 한남3구역 조합원 468명, 대한민국 최상위 0.1%(1만2000명), 서울시 거주자 약 50만명, 아크로 리버파크 거주자 약 1200명 등 전방위 소비자 조사와 빅데이터 통합 분석을 통해 최상의 주거 기준을 도출했다.
'아크로 한남 카운티'는 미국 라스베가스의 5성급 호텔 벨라지오 및 두바이 국제금융센터(DIFC) 등 세계적 랜드마크를 설계한 글로벌 탑클래스 설계 그룹 저디(JERDE), '한남 더힐'을 설계한 국내 최고 설계사무소 무영건축이 설계를 담당했다.
특화설계안에서는 기존 조합안 보다 한강조망 가구수가 최대 1528가구가 더 확보돼 2566가구가 까지 늘어났다. 또한 동수를 197개에서 97개로 줄이면서 축구장 3배 크기의 대규모 녹지공간을 조성했다.
한강조망 가구수의 증가뿐 아니라 주변에 인접한 4구역과 2구역이 개발되었을 때를 고려한 단지 배치계획으로 인접지역의 재개발 완료 이후에도 변하지 않는 한강 조망을 선사하는게 특징이다.
단지 외관 디자인은 유럽 고건축의 클래식한 이미지와 미래지향적인 하이테크 이미지를 결합해 독보적인 랜드마크로서의 자부심을 선사할 계획이다.
글로벌 리조트의 품격을 담은 최상급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 아크로'도 역대급이다. 한강의 뷰를 파노라마로 담는 9개의 스카이 커뮤니티 시설(인피니티 풀, 게스트하우스, 연회장, 컬처라운지, 라이브러리, 스파빌리지, 키즈빌리지 등)은 4만여㎡ 규모의 초대형 시설로 들어선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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