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딜라이브의 지역 사회공헌사업인 '학교歌 좋다'가 올해로 10번째 음악회를 개최한다.
'학교歌 좋다'는 2010년 구로구 관내 학교 49개를 시작으로 매년 서울과 경기도 지역 내 학교를 선정해 새로운 교가를 만들어 주고 있다. 특히 올해 10주년을 맞아 서울특별시 전체를 대상으로 47개 학교를 선정해 사업을 진행했으며, 지금까지 총 419개 학교의 오래된 교가를 현대 감각에 맞게 바꿔주고 있다.
아울러 딜라이브는 매년 11월 경 새롭게 만든 교가의 CD 및 악보를 각 학교에 전달함과 동시에 편곡된 교가를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춰 학생들이 직접 부르는 교가 경연대회도 함께 개최해 오고 있다.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용산구가 후원하고 딜라이브가 주최하는 '2019년 학교歌 좋다 음악회'는 오는 6일 오후 3시부터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열린다. 이날 음악회에는 올해 선정된 47개 학교 중 배문중학교, 서울북성초등학교, 서울신북초등학교, 인왕중학교, 재현고등학교, 종암중학교, 청담중학교, 청원중학교 등 8개 학교가 교가 경연대회에 참가해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새 교가를 선보인다.
이 밖에도 소프라노 박지홍, 클래식 보컬그룹 유엔젤보이스, 걸그룹 아이러브(I LUV), 보이그룹 엘에스티(LST) 등 화려한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이날 열리는 음악회는 30일 오후 1시 딜라이브 지역채널 ch1에서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성낙섭 대표는 "교가는 어른이 돼서도 두고두고 마음에 간직하며 양식이 되거나 긍지를 불러일으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딜라이브는 이러한 교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2010년부터 교가 편곡 사회공헌사업을 시작했다.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가치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9 학교歌 좋다 음악회 포스터. 딜라이브 제공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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