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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감사위원회포럼, 설립 1주년 기념 세미나 개최

[파이낸셜뉴스]사단법인 감사위원회포럼은 다음달 12월 3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포시즌스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설립 1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감사위원회포럼은 국내 4대 회계법인(삼일, 삼정, 안진, 한영)이 뜻을 모아 기업의 감사 및 감사위원의 전문성 제고를 돕기 위해 지난 해 말에 설립한 비영리법인이다. 창립 기념 세미나를 시작으로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감사위원회포럼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주제 발표 및 패널 토론과 지난 1년을 회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 첫번째 세션은 결산시즌을 앞두고 감사(위원)가 재무보고를 감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서울대학교 최종학 교수가 ‘감사(위원)가 알아야 할 재무제표에 숨겨진 비밀’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두번째 세션은 ‘회계개혁과 감사(위원)에 대한 기대’에 관하여 금융위원회 김선문 기업회계팀장의 발제와 함께 패널 토론으로 진행된다.

감사위원회포럼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위원)의 실무적인 통찰력을 높이는 한편, 외부감사법 개정 이후 1년간의 변화를 통해 향후 감사(위원회) 활동이 지향하는 방향성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감사위원회포럼의 이번 행사는 금융위원회 및 한국공인회계사회가 후원한다. 별도의 참가비는 없으며, 참가 신청은 감사위원회포럼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