젯슨 자비에
[파이낸셜뉴스] 엔비디아가 초소형 인공지능(AI) 슈퍼컴퓨터 ‘젯슨 자비에 NX(Jetson Xavier™ NX)’를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젯슨 자비에는 크기가 신용카드보다 작다. 연산속도는 21TOPS이며 전력소비량은 10와트에 불과하다. 이 컴퓨터는 임베디드 엣지 컴퓨팅 기기 분야에 적용하기 좋다. 소형 상업용 로봇, 드론, 공장 물류 및 생산라인용 지능형 고해상도 센서, 광학검사, 네트워크 동영상 리코더, 휴대용 의료기기, 기타 산업용 사물인터넷 시스템 등이다.
디푸 탈라(Deepu Talla) 엔비디아 엣지 컴퓨팅 사업부 부사장 겸 총괄은 “AI는 업계를 혁신하는 최신 로봇과 임베디드 디바이스를 구현하는 기반이 됐다. 이 같은 디바이스들은 대부분 소형 폼팩터와 저전력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AI기능을 추가하는데 제약이 많았다. 하지만, 젯슨 자비에 NX는 엔비디아 고객 및 파트너들이 디바이스의 크기나 전력 소모량을 늘리지 않고도 AI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