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스는 국제 로봇 경진대회 '2019 R-BIZ(알비즈) 챌린지'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사진=제우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제우스는 로봇 기술교류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제 로봇 경진대회 '2019 R-BIZ(알비즈) 챌린지'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제우스는 LCD(액정표시장치)와 태양전지 및 반도체를 제조하는 코스닥 상장사다.
올해 5회를 맞이한 R-BIZ 챌린지는 대구 엑스코(EXCO)에서 8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대구국제로봇산업전(ROBEX 2019)'의 부대 행사로, 국내 로봇 부품·제품에 대한 사업화 아이디어나 마케팅 전략을 겨루는 자리다.
대회 본선은 '제우스 산업용 로봇 제로(ZERO) 미션 챌린지'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며 총 11개 팀, 45명의 참가자가 참여한다. 미션은 로봇 제로를 이용해 젠가 높이 쌓기와 제로를 활용한 1분 내외의 창의적 프리모션 두 단계로 진행된다.
참가팀 성적에 따라 대통령상,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상, 한국로봇산업협회장상, 제우스 대표이사상 등 다양한 상이 수여될 예정이며 시상식엔 이종우 제우스 대표이사도 방문할 예정이다.
제우스는 대회 후원 이외에 회사의 대표 로봇인 제로와 제로 시리즈의 두 번째 제품 '델타 로봇'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회사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제우스 관계자는 "R-BIZ 본선에서 회사의 대표 로봇 제로를 지원해 참가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 로봇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4차 산업 시대에 널리 활용할 수 있는 모션 기술 개발 및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로봇 애플리케이션 등 아이디어 발굴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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