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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위, '통합문화이용권' 국민 아이디어 공모

예술위, '통합문화이용권' 국민 아이디어 공모


[파이낸셜뉴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사업확대를 위해 국민 제안을 통한 아이디어를 접수한다고 14일 밝혔다.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은 문화소외계층의 문화격차 완화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문화·여행·스포츠 분야에서 사용가능한 바우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9년 기준 전국 약 160만 명에게 1인당 8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문화누리카드는 전국 주민센터 및 온라인을 통해 11월 30일까지 발급가능하며, 발급받은 카드는 12월 31일까지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통합문화이용권은 전국의 약 2만 5,0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주 52시간 근무제 등 사회적 환경 변화에 따라 국민의 여가활동 역시 다양화·세분화 되며 신규업종 및 세부 분야의 발굴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는 국민 제안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


아이디어 공모는 2019년 11월 8일부터 12월 31일까지 문화누리카드 대표 이메일(mnuri@arko.or.kr)을 통해 접수 가능하고, 2020년 1월 중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할 예정이며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에게는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한편, 통합문화이용권은 2016년부터 1인당 지원금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2020년에는 1인당 9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가능 인원도 올해보다 1만 명 늘어나 총 161만 명을 지원할 계획이며, 내년도 카드발급은 2020년 2월에 시작될 예정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