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금융투자협회가 고(故) 권용원 회장의 공백을 메울 5대 협회장 선출 작업에 들어갔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투자협회는 전날 임시 이사회를 열고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르면 다음 주 중 후보자 공모를 위한 절차가 시작된다.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6명의 공익이사 중 3명과 외부 인사 2명 등 모두 5명으로 구성됐다. 금투협회장 선거는 회추위가 공모를 통해 2주간 예비 후보자를 접수한다.
후보자가 정해지면 금투협 회원사로 있는 증권사, 자산운용사 , 선물회사 등이 투표로 회장을 선출한다. 총회에서 출석 의결권의 과반수 찬성을 얻은 후보자가 회장으로 당선된다.
한편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대표이사 수석부회장이 현재 공석이 된 금융투자협회 회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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