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에 '아크로 갤러리' 오픈
한남3 등 상위 단지 위주 적용
대림산업이 리뉴얼한 아크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아크로 갤러리'를 오픈했다. 아크로 대표 가구 타입인 전용면적 120㎡ 주택형의 주방과 거실 모습. 대림산업 제공
대림산업이 서울 강남구 언주로 812에 위치한 대림주택전시관을 ‘아크로 갤러리’로 꾸몄다. 아크로 갤러리 외관. 대림산업 제공
리뉴얼한 아크로 브랜드 로고. 왼쪽의 과거 로고에서 구름 심볼 등을 없애고 미니멀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대림산업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림산업이 하이앤드 주거 브랜드인 아크로(ACRO)의 가치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전시공간인 ‘아크로 갤러리’를 열고 또 한번 고품격 주거문화의 패러다임 전환을 선언했다.
대림산업은 19일 서울 강남구 언주로 812에 위치한 대림주택전시관을 ‘아크로 갤러리’로 꾸미고 새롭게 리뉴얼한 아크로만의 브랜드의 기술과 설계 등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1999년 론칭한 대림산업의 '아크로'는 최근 3.3㎡당 1억원이라는 국내 최고가 시세를 경신한 ‘아크로 리버파크’와 역대 최고 분양가를 기록한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를 비롯해 ‘아크로 리버뷰’, ‘아크로 리버하임’ 등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아파트 기록을 갈아치웠다.
대림산업은 이러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아크로 브랜드 리뉴얼을 위해 약 2년간 건축, 인테리어, 조경, 커뮤니티, 서비스 등 상품과 브랜드의 독보적인 가치를 드높일 수 있는 혁신적인 연구·개발을 진행했다. 전 세계 최고급 주거환경 트렌드 분석에서부터 아크로 실 거주자(약 1200명)를 대상으로 거주 환경에 대한 잠재적 니즈와 개선점을 분석하고, 서울시 상위 시세 지역의 25~44세 주민 약 1만6000명을 대상으로 소비 패턴과 라이프스타일 빅데이터 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토대로 진정한 최고 수준의 주거 가치에 대한 정의부터 입지, 기술, 품질, 서비스, 디자인 등 모든 요소에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 니즈를 반영한 최상의 주거의 기준을 제시하고자 했다.
대림산업은 "새로운 아크로는 최고이자 단 하나뿐인 ‘The Only One’ 주거 브랜드를 지향한다”며 “단순히 마감재 업그레이드에 그친 기존 고급 주거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아크로는 2020년 12월 입주 예정인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 에 처음으로 적용되며 마케팅, 서비스, 홈페이지, 스마트홈 등 다양한 고객경험 접점에서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한남3, 서초 신동아, 방배 삼익 등 수주를 추진중인 강남권 상위 단지를 위주로 리뉴얼 된 아크로 브랜드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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