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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토탈, 보호필름용 PP 세계 일류 상품

[파이낸셜뉴스] 한화토탈이 고부가 소재 분야에서 5년 연속 세계일류 상품을 배출했다.

한화토탈은 '디스플레이 소재 보호필름용 폴리프로필렌(Polypropylene of Protective Film For Display Material, 보호필름용 PP)'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인증하는 '2019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세계일류상품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의 제품을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로 세계시장 규모 5000만달러 또는 수출규모 연간 500만불 이상인 상품 가운데 시장점유율이 5위 이내 및 5% 이상인 제품이 선정된다.

'보호필름용 PP'는 디스플레이 기기의 제조공정 내 가공, 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먼지, 오염으로부터 디스플레이 소재의 표면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되는 필름의 원료다. 이러한 보호필름은 표면에 결점이 많고 매끄럽지 못하면 오히려 디스플레이 소재 표면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힐 수 있기 때문에 결점을 최소화하는 것이 기술력이자 제품 품질의 기준이다.

한화토탈의 '보호필름용 PP'는 필름 생산시 발생하는 표면의 결점을 일반제품 대비 1/20 이상으로 감소시켜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을 구현했으며 경쟁사 제품 대비 표면의 투명도와 거칠기(roughness) 등의 물성 제어가 용이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용도의 제품개발이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