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 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등 시상
한국해운조합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해운조합은 제5회 섬 여행 후기 공모전 대상(해양수산부장관상)은 김지연씨의 ‘울릉도가 선물해준 15일간의 한여름 밤의 꿈’이 차지했다.
제5회 섬 여행 후기 공모전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KSA가 주관한 것으로 지난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2달간의 접수기간동안 전 국민과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여객선을 이용한 대한민국 모든 섬 지역의 여행 후기를 공모했다.
공모 결과 접수된 작품은 총 170여 편으로,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및 장려상 10편 등 총 14편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해양수산부장관상)은 김지연씨의 ‘울릉도가 선물해준 15일간의 한여름 밤의 꿈’에게 돌아갔다.
대상작은 울릉도로 떠난 2주간의 여행에 대한 발상이 신선했으며, 울릉도 장기간 여행의 장점과 즐거움이 잘 드러났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어휘선택과 글 솜씨가 탁월하다는 평을 받은‘사량사량 누가 말했나! 섬 소녀의 사량도 여행기’(김소영)가 받았다. 우수상에는 ‘그 섬, 소야도’(신인철)와 ‘다시 그리운 섬, 청산도’(서현정) 2편이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에게 상금 200만원과 해양수산부 장관상, 최우수상에게 상금 100만원과 한국해운조합 이사장상, 우수상에게 상금 50만원과 한국해운조합 이사장상이 수여되었으며, 장려상 수상자 10명에게는 1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수여될 예정이다.
KSA는 '제5회 섬 여행 후기 공모전' 수상작들을 KSA 사보 등에 공유할 계획이다. 올해는 역대 섬 여행 공모전 수상작(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20편을 묶어 섬 여행 후기 작품집을 발간·배포한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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