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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오토]기아차, K7 프리미어 'X(엑스) 에디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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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오토]기아차, K7 프리미어 'X(엑스) 에디션 출시
기아차 K7프리미어 X에디션. 기아차 제공.


[파이낸셜뉴스] 기아차가 준대형 세단 K7의 탄생 10주년을 기념하는 'K7 스페셜 트림'을 선보였다.

기아차는 2.5 가솔린 전용 스페셜 트림의 K7 프리미어 'X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X는 로마 숫자 10을 의미한다. 기존 2.5가솔린 주력 노블레스 트림을 기반으로 최고급 트림인 시그니처에만 운영되던 퀼팅 나파 가죽 시트, 스웨이드 내장재를 기본 탑재했다.

'컴포트'와 '스타일' 옵션의 핵심 품목인 12.3형 클러스터, 양문형 콘솔 암레스트, 휴대폰 무선 충전 시스템, 뒷좌석 측면 수동 선커튼, 운전석 메모리 시트, 전동식 틸트&텔레스코픽 스티어링 휠 등도 기본화했다. 핵심 고급·편의 사양 기본 적용에도 가격은 3505만원으로 책정했다.

이외에 기아차는 K7 탄생 10주년을 기념해 선택형 보증연장 무상제공, 중고차 가격 보장, 신차 교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K7 프리미어 헤리티지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신차교환 프로그램의 경우 K7 프리미어 구매 1년 후 K5, 쏘렌토, 카니발 신형 모델로 바꿔 탈 수 있는 신개념 프로그램이다. 오토할부로 선수금 없이 1년간 이자만 내고 이용하다 중고차 잔존가치 77%를 보장받고 남은 할부금을 납부 후 차량을 교환할 수 있다. 신형 모델 구매 시 취·등록세 등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K7은 기아차 세단 브랜드인 'K시리즈'에서 최초로 K를 적용한 모델로 지난 2009년 11월 24일 최초 출시한 이래 2019년 11월 6일 기준으로 국내 누적 35만대 판매를 넘어섰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