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 우미린 2차 투시도 / 사진 = 우미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우미건설의 '위례신도시 우미린 2차'와 '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 분양이 내년 초로 연기됐다.
우미건설은 계절적으로 비수기인 점을 고려해 두 단지의 분양을 내년 초로 미뤘다고 3일 밝혔다. '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는 블록형 단독·연립주택의 다양한 공간에 대한 고민을 반영해 완성도를 높여 내년에 분양하기로 결정했다.
우미건설은 올해 '검단신도시 우미리 더퍼스트'를 시작으로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 '세종 린스트라우스', '청주 동남지구 우미린 에듀포레', '루원시티 린스트라우스', 5개 단지 4609세대를 분양했다. 내년에는 9개 단지 6654가구(오피스텔 56실 포함)를 공급할 계획이다.
수도권에서는 올해로 예정됐던 '위례신도시 우미린 2차' 420가구와 '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 527가구를 포함해 '인천 검단 AB12블록'과 '인천 검단 AA8블록·AB1블록', '파주 운정3 A15블록' 그리고 '인천 부평 재건축' 단지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방에서는 '대전 둔곡 3블록', '부산 에코델타시티 27블록', '무안 오룡 43블록·44블록' 등이 있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올해 계획됐던 물량이 일부 다음해로 미뤄지면서 내년 공급물량이 올해에 비해 1.5배 늘어났다"며 "수도권 및 지방 시장의 수급 상황을 면밀히 살펴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