젯스타항공. 사진=젯스타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젯스타그룹이 지난 8일 인천~골드코스트 직항 노선의 첫 비행기를 띄우며 본격적인 취항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인천~골드코스트 노선은 젯스타와 제주항공이 편명 공유(코드쉐어) 협약을 체결해 공동 운영되며, 매주 수요일·금요일·일요일 주 3회 운항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10시 15분에 출발해 골드코스트 공항에 다음날 오전 8시 30분에 도착하며, 귀국 편은 오전 11시 35분에 출발해 오후 8시 15분에 도착한다.
해당 노선엔 비즈니스 21석과 이코노미 314석으로 이뤄진 보잉 787-8 드림라이너 항공기가 투입된다.
이 기종은 신선한 공기와 습도를 유지해 장시간 비행에도 승객들의 피부와 체내 수분을 지켜준다. 또 자연 채광과 비슷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및 큰 창문은 승객들에게 보다 편안한 비행 경험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젯스타 승무원들은 전날 첫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들에게 젯스타 스포츠 타올과 여행용 멀티어댑터과 캐리어 네임택, 과자 등이 담긴 선물을 나눠주며, 인천~골드코스트 노선의 첫 취항을 기념했다.
integrity@fnnews.com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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