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하이트진로는 ‘제라르 베르트랑 나뚜라에’ 와인 2종
(사진)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제라르 베르트랑 나뚜라에’는 남프랑스 와인의 명가 제라르 베르트랑이 자연친화적 콘셉트로 내놓은 와인이다. 포도 재배부터 와인의 병입까지 모든 과정에서 동물성 제품을 사용하지 않은 채식주의자 친화적인 와인이다. 와인 생산과정에서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았다. 양조과정에서 산화방지제 등 화학적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았다.
나뚜라에를 생산하는 제라르 베르트랑은 프랑스 남부와인의 혁명을 일으킨 와이너리다. 품질개선을 위해 월력에 따른 농사짓기와 약용식물을 활용한 바이오 다이나믹 농법을 남프랑스에 최초로 실현했다. 2008년 200여개의 프랑스 와이너리 중 와인 스펙테이터가 평가한 ‘베스트 벨류 와이너리‘로 선정됐다.
2011년에는 와인 스타어워드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유러피언 와이너리‘를 수상했다. 2012년에는 IWC(International Wine Challenge)에서 선정한 ‘2012 베스트 레드 와인 메이커‘로, 2016년 1월에는 라 르비 뒤 방 드 프랑스에서 ‘올해의 와이너리‘로 선정했다.
하이트진로 유태영 상무는 “내 몸에 인위적인 것을 배제하고자 시작된 친환경 와인은 전세계적 트렌드”라며 ”채식을 선호하고 인공적인 것에서 자유로워 지고 싶어하는 트렌드 애호가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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