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착한텔레콤은 ‘스카이(SKY) 무선충전기 3종’을 재구성해 기존 4만9900원에서 60% 할인된 1만9900원에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구성품인 고속충전기 및 시거잭 등을 제외하고, 포장재를 친환경 종이박스로 바꿨다. 고속충전기 및 시거잭 등의 구성품은 4900 ~ 6900원에 별도로 살 수 있다.
스카이 무선충전기 3종은 15W로 초고속 무선 충전할 수 있다. 스카이 멀티파워패드는 스마트폰 및 에어팟 프로 등을 동시에 두 대 충전할 수 있으며, 5개의 무선충전코일을 장착해 어느 위치에 올려놓아도 충전이 가능하다. 스카이 15W 폴더블 무선충전기는 자유로운 각도 조절을 위해 힌지(hinge)를 장착하였으며 스탠드와 패드 형태로 조절하여 이용할 수 있다. 스카이 15W 차량용 무선충전기는 한 손으로도 조작이 가능한 오토그립이 적용되었으며, 대용량 콘덴서를 장착해 시동이 꺼진 상태에서도 탈착이 가능하다.
착한텔레콤은 지난 6일 무선이어폰 ‘스카이 핏 엑스(SKY Fit X)’를 39,900원에 판매하여 3일 만에 초도 수량이 완판 되는 등, 가격 대비 성능을 우선하는 ‘가성비’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스카이 무선충전기 3종의 리패키징 및 가격인하를 통해 샤오미 등의 중국 브랜드 대비 경쟁력 우위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스카이 핏 엑스는 출시 후 3일 동안 11번가, 1300K 등 온라인쇼핑몰에서 에어팟 프로, 갤럭시 버즈, 샤오미, QCY 등의 판매량을 앞서며 해당 카테고리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아울러 착한텔레콤은 사업 확장을 위해 2020년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연구개발을 포함해 상품기획, 마케팅, 경영지원, 고객서비스 등 전 직군을 대상으로 하며, 채용 정보는 스카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