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경기도시공사, 인천도시공사 등 수도권 3개 도시공사는 13일 경기도 성남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도시재생 공동포럼에서 수도권 도시재생 2019년 실적 및 2020년 운영계획에 대해 의결했다. SH공사 김세용 사장, 경기도시공사 이헌욱 사장, 인천도시공사 박인서 사장(오른쪽부터 순서대로)이 이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2019년 수도권공사 도시재생협의회 정기총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경기도시공사, 인천도시공사 등 수도권 3개 도시공사는 13일 경기도 성남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5회 수도권공사 도시재생 공동포럼'을 개최했다.
이들 3개 도시공사는 지난 2015년, 도시재생사업의 정보공유와 상호협력 강화를 위해 '수도권공사 도시재생협의회'를 구성해 5년째 운영중이다.
이번 공동포럼은 수도권공사 도시재생협의회가 주최하는 행사로서 '도시재생 신규제도 도입에 따른 지방공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발제와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마강래 중앙대 교수가 도시재생 혁신기구 도입과 지자체와의 협력방안을, 임미화 전주대 교수가 총괄사업관리자로서 지방공기업의 역할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 김현수 단국대 교수의 사회로 김이탁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 김길상 SH공사 처장, 김희준 경기도시공사 처장, 박형균 인천도시공사 처장, 참여연대 이강훈 변호사가 토론자로 참여해 도시재생사업에서 지방공기업의 역할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신규 도시재생 제도 도입에 따른 지방 공기업의 역할에 대해 다각적으로 논의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수도권공사 도시재생협의회를 통해 3개 공사의 협력을 강화하고 도시재생 사업 현안을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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