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제주농어업인회관에서 열린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보전국 주관 2019년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 평가보고회에서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된 롯데리조트의 이무헌 리조트부문사업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인증패를, 아트빌라스 오지철 영업팀장(오른쪽에서 첫번째)이 제주도지사 표창을 수여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리조트제주 아트빌라스가 지난 9일 제주농어업인회관에서 열린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보전국 주관 2019년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 평가보고회에서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 평가보고회’는 한 해 동안 환경영향평가 사업장에 대한 사후관리 실태를 종합평가 하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개발 시의 환경보전 관련 협의 내용을 성실히 이행한 모범사업장에 대하여 ‘친환경관리 우수사업장’ 인증패와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는 자리이다.
롯데리조트제주 아트빌라스는 이번 평가보고회에서 수광비 에너지 절감과 환경 개선에 심혈을 기울인 공로를 인정 받아 평가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게 됐다.
실제로 아트빌라스는 제주의 생명수인 지하수 절감을 위해 음파탐지기를 이용, 리조트 전역을 점검하여 23곳에서 파손된 배관들을 찾아내어 전면 교체를 단행했다.
또한 제주도 여행의 특성상 다양한 항공편 이용 및 입도 후 관광지 탐방에 따라 고객별 체크인 시간이 상이한 점을 주목하여 당일 입실 시간을 미리 유선으로 확인, 냉난방 가동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여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했다.
객실 체크아웃 이후에도 불필요한 냉난방의 가동을 막고자 ‘크로스체킹 시스템’을 도입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에너지 낭비 제로화에 집중해 왔다. 이러한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억 5000만원 (▲25.4%)의 수도세와 전기비를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롯데리조트 이무헌 리조트사업부문장은 “앞으로도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이 선사하는 감동을 많은 분들이 오롯이 느낄 수 있도록 환경을 지키며 공생해가는 롯데리조트제주 아트빌라스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