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뮤지컬 '장화 신은 고양이 비긴즈' /사진=fnDB
[파이낸셜뉴스] 가족뮤지컬 ‘장화 신은 고양이 비긴즈’가 개막과 동시에 예매처 1위를 석권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러시아 푸슈킨 극장을 전석 매진시킨 러시아 대표 가족뮤지컬이다.
제작사 HJ컬처는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이중 턴테이블을 활용한 화려한 무대전환이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있다고 밝혔다. 또 객석과 무대를 오가며 관객들과 교감하면서 감동과 재미를 살린 게 인기의 요인 같다고 설명했다.
신나는 음악도 빼놓을 수 없다. 스웩 넘치는 랩부터 짜릿한 락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공연 내내 흘러나온다. 공연 마지막에는 크리스마스 캐롤 싱어롱이 더해진다.
다양한 로비 이벤트도 눈길을 끌고 있다. 연말 분위기 물씬 풍기는 포토존과 장화, 고양이 머리띠, 고양이 장갑 등과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이벤트존, ‘눈 내리는 산타 마을’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간을 펼쳐 보인다.
HJ컬처의 가족뮤지컬 브랜드 HJ키즈는 오는 21일 또 다른 작품인 EBS미디어 가족뮤지컬 <BabyBus>도 개막한다.
가족뮤지컬 ‘장화 신은 고양이 비긴즈’는 예매처 1위를 기념하며 ‘개막 기념 전석 50% 할인’을 한 주 연장할 예정이다. 내년 2월 9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만나볼 수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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