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내 펫테크 기업 헬로긱스가 고양이와 주인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자동장난감 ‘장냥감’을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인 ‘텀블벅’을 통해서 지난 11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헬로긱스는 천만 반려동물 인구를 위해 다양한 펫테크 제품을 연구·개발하는 업체로서 고양이를 키우는 인구는 급속도로 늘어가는데 바빠서 잘 돌보지를 못할 때나 고양이의 다양한 성격에도 잘 가지고 놀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게 되었다고 전했다.
헬로긱스가 선보인 ‘장냥감’은 리모컨을 통해 조정할 수 있는 리모컨 모드, 스스로 장애물을 피해가며 고양이로부터 도망 다니는 자율주행모드, 고양이가 움직이는 꼬리를 잡을 수 있는 숨바꼭질 모드 등 3가지 모드로 작동하는 특징이 있다.
또한 탑재된 다양한 기능을 이용하여 주인이 힘들이지 않고 즐겁게 고양이와 놀아주거나, 주인이 바쁘면 고양이 혼자 놀게 할 수 있으며, 3가지 물고기 모양 스킨과 고양이가 좋아하는 3가지 종류의 꼬리를 제공해서 질리지 않고 바꿔가며 오랫동안 가지고 놀 수 있는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
개발사 헬로긱스 관계자는 “‘장냥감’ 출시는 그동안 여러 개의 고양이 장난감이 시중에 나왔지만 고양이가 좋아하지 않아서 실망했던 주인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반려동물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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