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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틸렉스, 내년 앱비앤티 임상 2상 재개 기대" 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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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은 20일 유틸렉스에 대해 T세포치료제 앱비앤티의 국내 임상 2상이 지난 4월부터 중단상태지만 최근 식약처와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임상 재개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앱비앤티의 국내 2상이 세포치료제 임상 실태조사에서 연구노트의 오류가 발견돼 지난 4월부터 중단 상태"라면서도 "7월 중 보완자료 제출, 이후 최근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빠른 시간 내 재개 노력 중으로, 내년 상반기 중에는 임상 재개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무엇보다 내년에는 항체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 연구원은 "2017년 중국 절강화해제약 대상 중국 권리 기술이전(착수금 100만달러)한 파이프라인 EU101은 4-1bb 타깃의 항체신약"이라며 "내년 하반기 화해제약 주도로 EU101의 중국 1상 개시가 기대되며, 이와 별개로 국내 1상의 임상시험계획 제출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EU103은 전임상 단계의 신규 항체로, 내년 상반기 AACR(미국암학회) 발표가 기대된다.

구 연구원은 "이밖에 터티앤티(비소세포폐암, 유방암), 위티앤티(뇌종양) 등 후속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의 국내 연구자 임상도 순항 중"이라고 덧붙였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