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타타 콘트라베이스 콜드브루 이미지. 롯데칠성음료 제공.
[파이낸셜뉴스] 액상커피 시장이 매년 몸집을 키우고 있는 가운데, 음료시장의 강자 롯데칠성음료의 히트작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콜드브루 블랙’의 인기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대용량 커피 소비가 늘고 있는 트렌드에 맞춰 2018년 선보인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콜드브루는 올 한 해 4000만병 이상 판매가 기대된다.
롯데칠성음료는 기존 RTD커피 제품 대비 약 2배가량 큰 용량에 진한 풍미, 묵직한 바디감을 가진 제품 특징을 강조하기 위해 2미터가 넘는 크기에 묵직한 저음을 내는 현악기 ‘콘트라베이스’를 제품명으로 채택해 칸타타 콘트라베이스를 출시했다. 찬물 또는 상온의 물을 이용해 천천히 커피를 추출하는 콜드브루 방식으로 제조했으며 현재 블랙 2종(400mL·500mL), 스위트블랙 2종(400mL·500mL), 라떼(500mL) 등 5개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이 가운데 가장 먼저 출시된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콜드브루 블랙’(500mL)은 기존 콜드브루 제품 대비 커피 고형분 함량을 50% 이상 높인 제품이다. 이러한 이유로 출시 직후 넉넉한 용량과 깊고 풍부한 커피맛이 입소문을 타며 출시 2개월만인 지난해 6월 라떼 제품까지 추가로 선보일 수 있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칸타타 콘트라베이스는 하루 커피 음용량 증가 및 가용비 트렌드를 반영해 지난 4월 출시와 함께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라며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국내 RTD커피 시장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강화해 대용량커피 트렌드를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pen@fnnews.com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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