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한국에 유통되는 수입산 단백질보충제를 검사한 결과 다수 제품이 거짓·과장광고를 한 사실이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근육량을 늘리기 위한 목적으로 섭취하는 단백질 보충제를 판매하는 온라인 사이트 2046곳을 점검한 결과, '면역에 좋은 단백질' 등 허위사실을 유포한 다수 사례를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관심을 모았던 단백질 보충제 안전성 검사에선 195개 제품 가운데 1개 제품에서만 단백동화 스테로이드 성분인 테스토스테론이 이상 검출됐다.
pen@fnnews.com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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