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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X 임선혜, ‘롯데 송년•제야 음악회’서 화려한 피날레

12월 30일, 31일 롯데 송년제야음악회서
카이 사회 겸 노래, 임선혜 아리아 들려줘

카이X 임선혜, ‘롯데 송년•제야 음악회’서 화려한 피날레
카이 임선혜, ‘롯데 송년•제야 음악회’서 2019년 화려한 피날레 장식 /사진=fnDB

[파이낸셜뉴스] 소프라노 임선혜와 뮤지컬 배우 카이가 ‘롯데 송년제야 음악회’에 나란히 출연한다.

오늘(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열리는 ‘롯데 송년·제야 음악회’는 카이의 진행과 함께 최수열 지휘자에 맞춰 그가 이끄는 디토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진행된다. ‘아시아의 종달새’ 소프라노 임선혜와 더불어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오르가니스트 최규미가 출연한다.

‘고음악의 디바’로도 유명한 임선혜는 헨델의 오페라 ‘리날도’ 중 ‘울게 하소서’와 아르디티 ‘입맞춤’ 그리고 로시니의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중 ‘방금 들린 그대 음성’으로 관객들에게 고품격 아리아를 선보인다. 카이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으로 특별한 무대를 꾸민다.

한편 임선혜는 최근 유럽에서 2번째 독집앨범 ‘DIDO (다이도)’ 음반을 발매하며 명실상부 프리마돈나로 찬사를 받고 있다. 내년 3-4월 ‘통영 국제 음악제’와 5월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아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로열 노던 신포니아’ 등에 출연한다.


카이는 2019년 뮤지컬 ‘팬텀’, ‘엑스칼리버’, ‘벤허’ 그리고 ‘레베카’까지 다수의 대형 뮤지컬에서 주역으로 활동했다. 세 번째 정규앨범 ‘KAI IN KOREA’ 발매와 함께 두 번의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020년 3월 15일까지 공연되는 뮤지컬 ‘레베카’에 출연 중이며, 새로운 음원 발매를 앞뒀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