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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디밸리골프앤리조트, 송년만찬 음악회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테디밸리골프앤리조트(대표 김준)가 2019년 마지막날 골프장 클럽하우스 로비에서 송년 만찬 음악회를 성황리에 가졌다.

올해로 3회째인 음악회에는 12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 지는 해의 아쉬움과 경자년 새해의 소망을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연세대 음대교수인 바리톤 김관동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음악회에는 KT 챔버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인 바이올리니스트 이택주 교수를 비롯해 테너 정제윤, 소프라노 박하나, 바리톤 최병혁 등 국내 정상의 성악가들이 출연했다.

음악회 참석과 연만연시를 보내기 위해 서울에서 남편과 함께 왔다는 회원 S씨(62)는 "바로 눈 앞에서 국내 최정상 성악가들의 노래를 들은 것은 난생 처음이었다"면서 "그 자체만으로도 눈물이 흐를 정도의 감동이었는데 출연진들이 객석을 돌면서 관객들과 스킨십을 해줘 아주 좋았다. 이런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골프장측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테디밸리의 한 관계자는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한다는 것은 참 행복한 일인 것 같다. 2019년의 마지막을 우리가 준비한 프로그램과 함께 해주신 회원님들 덕에 골프장 임직원들도 즐겁고 행복했다"면서 "한 해 동안 보내준 사랑과 관심에 감사드린다. 모든 회원들이 행복한 일만 가득한 경자년 새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는 덕담을 건넸다.

golf@fnnews.com 정대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