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5일 여의도 빙상장서 열려
유영이 21일(현지시간) 미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2019 US 인터내셔널 클래식 여자싱글에서 은메달을 차지, 태극기를 두르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국내 여자 피겨스케이팅 선수 유영(15·과천중)이 고난이도 기술인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키며 종합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 1위에 이름을 올렸다.
4일 경기도 의정부 의정부빙상장에서는 74회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 여자 싱글로 출전한 유영은 기술 점수 45.17점, 예술 점수 31.36점을 받으며 합산 76.53점을 기록했다.
유영은 이날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 노래에 맞춰 본인의 연기를 선보였다.
올 시즌부터 시니어 무대에 데뷔한 유영은 한국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공식 대회에서 트리플 악셀 점프를 성공시킨 선수다.
이날 대회에서도 트리플 악셀을 성공한 유영은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점프를 깔끔하게 뛴 뒤 플라잉 카멜 스핀으로 기술을 이어갔다.
마지막 트리플 플립 역시 깔끔하게 소화하며 손색 없는 연기를 선보였다.
한편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은 오는 5일 의정부 빙상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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