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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진 프로토콜, 9일부터 바이낸스에서 거래한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탑재된 P2P 상거래 앱으로 수수료 절감

블록체인 기반 개인 간(P2P) 전자상거래 플랫폼 오리진 프로토콜은 9일 정오(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 상장한다고 8일 밝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오리진 프로토콜은 페이팔 창립자와 구글 및 드롭박스 출신 개발자들로 구성됐다. 또 최근 유튜브 창립자 스티브 첸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오리진 프로토콜에서 선보이는 P2P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현재 중개인에게 지불하고 있는 20~30% 수수료를 절감하기 위해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있다. 또 전 세계 인구 중 약 3분의 1에 달하는 은행 계좌가 없는 사람들도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탑재된 오리진 프로토콜 서비스(디앱‧dAPP)를 통해 전자상거래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게 오리진 프로토콜 측 목표다.


오리진 프로토콜, 9일부터 바이낸스에서 거래한다


오리진 프로토콜 공동창업자 조쉬 프레이저는 “바이낸스 상장과 함께 오리진 프로토콜에서는 기술적으로 업데이트된 이더리움 기반 오리진 플랫폼 1.0 버전도 함께 선보인다”며 “전 세계적으로 약 3만1900명의 사용자 수를 확보한 만큼 올해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에서 더욱 진취적으로 멋진 성과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