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샘 해밍턴 © News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호주 출신의 방송인 샘 해밍턴이 사상 최악의 호주 산불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샘 해밍턴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화재 현장에서 구조되는 코알라의 영상을 공유했다.
그러면서 "이거 보고 눈물 나네. 도대체 호주 산불은 왜 이래?" 미치겠네. 호주 정부가 당장 새로운 시스템 만들어야된다"고 적었다.
샘 해밍턴은 지난 4일에도 "호주 산불 너무 심각하다. 서울보다 80배 이상 타버렸고 동물 5억마리 이상 죽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는 "제발 앞으로 이런 일이 없었으면 한다"며 "많은 기도 부탁드린다.
여기서 넘어가려면 앞으로 많은 도움 필요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난 9월 시작된 호주 산불은 4개월 넘게 지속되며 5만㎢를 잿더미로 만들었다.
이 산불로 약 5억 마리의 야생동물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으며, 뉴사우스웨일스주 해안에서만 8000여마리의 코알라가 죽은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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