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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빗, 미국 셀시우스와 ‘암호화폐 재테크 시대’ 연다

셀시우스 네트워크(Celsius Network)와 MOU 체결 투자자 보상 등 다양한 블록체인 금융 서비스 확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이 미국 뉴욕 등 글로벌 금융 허브에 거점을 둔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업체 셀시우스 네트워크와 암호화폐 관련 재테크 서비스 만들기에 나선다. 투자자가 암호화폐 거래소 및 지갑에 넣어 둔 암호화폐로 이자수익을 얻거나 담보대출을 받는 형태다.


코빗은 “암호화폐 예치 자산에 대한 보상·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 암호화폐 금융 서비스 회사 셀시우스 네트워크와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셀시우스는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등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가 각각의 암호화폐를 셀시우스 플랫폼에 예금처럼 맡겨 놓으면, 연 평균 3~10%의 이자수익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또 암호화폐를 담보로 연 4.95% 가량 이자를 내면 달러 등 법정통화나 트루USD(TUSD) 같은 스테이블코인(가치안정화폐)으로 대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하고 있다.


코빗 역시 이번 제휴를 통해 셀시우스 네트워크와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 보상·대여 서비스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BM)을 마련할 방침이다.


코빗, 미국 셀시우스와 ‘암호화폐 재테크 시대’ 연다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은 미국 암호화폐 금융 서비스 회사 셀시우스 네트워크와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셀시우스 네트워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투자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암호화폐 보상과 대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