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

미국육류수출협회, 롯데마트와 함께 장바구니 증정 이벤트 진행

미국육류수출협회, 롯데마트와 함께 장바구니 증정 이벤트 진행
[파이낸셜뉴스] 미국육류수출협회는 23일 롯데마트 잠실점 등 5개 지점에서 미국산 소고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장바구니 (사진)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협회는 롯데마트 잠실점, 월드타워점, 강변점, 송파점, 서초점 등 5개 각 지점에서 미국산 소고기를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 1인당 장바구니 1개를 제공한다.

롯데마트를 포함한 대형마트 4사는 지난해 환경부와 ‘장바구니 사용 활성화 점포운영 자율협약’을 맺었다. 끈이나 테이프 등 재활용이 불가능한 폐기물을 만들지 말자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 4사를 방문한 고객들은 지난 1일부터 자율포장대에서 종이박스만 쓸 수 있게 됐다.

롯데마트에서는 지난 1일 이후로 장바구니가 하루 평균 9000여 개 판매됐다. 지난해 연말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업계에서는 소비자들이 환경보호에 필요성에 공감하며 장바구니 사용에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협회는 고객들의 편리함을 고려해 장바구니 증정 행사를 준비했다. 미국육류수출협회 양지혜 지사장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미국산 소고기와 함께 과일, 전, 떡 등 명절 음식 장보기에 유용하면서 자연환경 보호에도 도움이 되는 장바구니 증정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가족과 함께 기쁜 설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