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글로벌 게임잼 서울(Global Game Jam Seoul) 포스터. SBA 제공.
[파이낸셜뉴스]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오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3일간 “2020 글로벌 게임잼 서울(Global Game Jam Seoul)” 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SBA는 게임전문 교육기관 스킬트리랩과 공동으로 미래산업으로 각광받는 게임산업 분야 인재를 양성하고자 ‘2020 글로벌 게임잼 서울’을 개최한다. 참가자는 대회에서 높은 전문성을 갖춘 게임개발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게임잼은 오는 31일 오후 5시부터 2월 2일 오후 3시까지 서울 남부순환로 세텍(SETEC) 컨벤션센터 3층 SBA아카데미에서 무박 3일간 진행된다. 50명 내외 참가자가 12개 팀으로 구성돼 게임을 개발한다.
게임잼은 게임(Game)과 연주자들의 즉흥연주를 의미하는 잼(Jam)의 합성어로서, 게임 개발자들의 페스티벌이라고도 불린다. 게임잼은 행사 현장에서 만난 참여자들이 즉석에서 팀을 구성하고 제시된 주제를 자유롭게 해석해 정해진 시간동안 게임을 개발하는 행사이다.
SBA아카데미에서 주최하는 글로벌 게임잼(GGJ)은 2009년 1월에 처음 시작됐다.
매년 1회씩 전세계에서 동시간(각국 시간별 오후 6시~ 이틀후 오후 5시)에 열리는 세계 최대규모의 게임잼이다. 지난해 총 113개국에 개설된 860개 장소에서 4만7006명이 참여하고 9010개 게임이 제작됐다.
정익수 고용지원본부장은 “이번 글로벌 게임잼을 통해 SBA 대표 교육 플랫폼인 SBA아카데미가 콘텐츠 분야 및 미래산업의 주요 교육거점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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