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아우디는 프로미식축구 결승전 광고에서 유명 애니메이션 주제곡인 'Let It Go(렛잇고)'의 영감을 받은 60초짜리 전기차 광고 영상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아우디 브랜드 슬로건인 '기술을 통한 진보 (Vorsprung durch Technik)'를 강조하고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의 새로운 시대를 형상화하고자 하겠다는 아우디의 포부를 담았다.
아우디가 11번째로 선보이는 올해의 프로미식축구 결승전 광고에서는 HBO의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서 아리아 스타크 역을 맡았던 메이지 윌리엄스가 함께해 더 눈길을 끈다. 광고에서 메이지 윌리엄스는 올 뉴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을 운전하다 교차로에 갇힌다. 현재의 선입견과 소비, 성공, 지위라는 오래된 관념의 갈림길을 상징하는 교차로에 갇혀 있던 그는 지금까지 따라왔던 경로를 바꾸기로 하고 모든 것을 뒤로한 채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OST로 유명한 'Let It Go'를 자신의 버전으로 부르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해 달려간다.
이는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아우디의 노력을 의미한다.
이 광고는 새로운 의미를 부여해 '기술을 통한 진보'라는 브랜드의 슬로건을 재충전하는 것을 목표로 아우디가 내놓은 새로운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의 첫 번째 이야기다. 아우디는 이번 광고를 한국을 포함한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스페인, 중국 등 여러 국가의 TV와 소셜 미디어 채널에서 동시에 공개할 예정이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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