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하원의원 3선을 역임한 김창준 전 의원(사진)이 설립한 '사단법인 김창준 정경아카데미'가 '한국 정치·경제의 선진화와 리더십 개발'이라는 주제로 제19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19기 수강생은 대기업 임직원과 중소·벤처기업 최고경영자(CEO), 국가 및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다.
오는 3~9월 총 24주간 매주 목요일 진행된다. 국내 강연에 국한되지 않고 미국 전직연방의원협회(FMC)가 주최하는 행사의 한국 좌장으로, 국내 기업인들이 미국 전·현직 의원을 만나 교류를 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한편 김 전 의원은 1990년 미국 다이아몬드바 시의원 당선을 계기로 정치에 입문해 1991년 다이아몬드바 시장에 당선됐고, 이듬해 미국 제41선거구에서 공화당 하원 후보로 출마해 한국인으로는 유일한 연방하원 의원에 당선된 바 있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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