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서울창업허브에서 서울시가 주최하고 창업교육기업 인트윈에서 주관한 2020 소셜임팩트 데모데이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데모데이는 지난 5개월 동안 서울시 소셜벤쳐 엑설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가한 9개 기업의 투자연계를 위해 운영됐다.
2020 소셜임팩트 데모데이의 전문 평가단으로는 에스큐빅 엔젤스의 송인섭 회장, 카이스트 창투의 임성수 심사역, 소풍의 홍지애 투자심사역, 에이치지 이니셔티브의 박혜민 매니저가 참석했으며, 이 외에도 다양한 투자기관 및 엑셀러레이팅 기관, 시민평가단이 참여했다.
2020 소셜임팩트 데모데이는 참가 기업의 IR 피칭 및 소셜벤쳐 엑셀러레이팅 성과 공유회, 초청 연사 강연으로 구성됐다.
인트윈의 김성민 매니저가 성과공유를 통해, 엑셀러레이팅 사업 추진 성과 및 후속 지원에 대한 일정을 공유했다.
초청 연사로는 에스큐빅 엔젤스의 송인섭 회장과 페오펫의 최현일 대표가 자리했으며, 각각 ‘스타트업의 초기 투자 확보 전략’과 ‘소셜벤처로서 여섯 번의 투자 유치까지의 일대기’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번 데모데이에서 IR 피칭을 한 9개 기업은 다음과 같다. ▲빅테크플스, ▲디스코밸리, ▲영디케이, ▲㈜이피아, ▲㈜툴뮤직, ▲행사엔피플, ▲㈜온아시아, ▲㈜노리터, ▲㈜디자인에이블스. 서울시 공공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발된 기업인 만큼 사업의 주제로는 건강 관련이 4개 기업으로 가장 많았으며, 사업의 형태는 ICT 플랫폼 분야가 4개 기업으로 가장 많았다.
9개의 기업 중 건강 관련 사업을 하는 영디케이는 다가오는 초고령사회의 노인건강 문제 해결을 위해 노인스포츠 개발 및 보급과 지역재생으로 소셜임팩트를 실천하는 기업이다. 다양한 기술을 접목한 스포츠 콘텐츠 개발과 전문강사 파견으로 사고와 위험성을 줄인 노인스포츠 개발로 건강한 노인 체육활동을 지원한다.
또 다른 기업으로 빅테크플러스는 임차인 간 정보 비대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리얼텐트’라는 플랫폼을 운영할 예정이다.
리얼텐트는 임차인 관점에서 만들어진 플랫폼으로, 임차인 간의 정보공유를 통해서 적정 임차료 산정에 도움을 주거나, 전입신고와 확정일자 신청을 무료로 대행한다. 또한, 매물의 상세주소, 성범죄자 거주 유무, CCTV 설치 유무 등 임차인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서울시 소셜벤처 엑셀러레이팅 주관사인 인트윈의 최세헌 대표는 "서울시 공공의 문제 해결과 기업의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및 KPI 도출을 위한 엑셀러레이팅 사업을 진행했으며, 본 사업을 통해 참가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소셜벤처 파트너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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