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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펙트 관계사 와이브레인, 환인제약과 뇌파진단시스템 공동사업 계약

네오펙트 관계사 와이브레인, 환인제약과 뇌파진단시스템 공동사업 계약
(왼쪽부터) 환인제약 이원범 대표이사, 와이브레인 이기원 대표이사가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네오펙트

[파이낸셜뉴스] 네오펙트 관계사 와이브레인은 환인제약과 뇌파진단시스템 ‘마인드스캔(MINDD SCAN)’의 국내 시장 진출에 대한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마인드스캔은 와이브레인이 개발한 무선 정량 뇌파측정시스템이다. 미세한 전기자극으로 뇌 기능을 조절해 신경정신질환 개선에 도움을 주는 우울증 치료기기다. 이 시스템은 반건식 전극을 사용해 간편한 측정이 가능하고, 짧은 검사 시간으로 환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분석 결과 리포트를 제공한다.


양사는 마인드스캔이 의료진에게 질 높은 의료 환경을 제공하고, 환자에게는 치료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이기원 와이브레인 대표는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환인제약 영업망을 활용해 3월부터 국내 종합병원, 병·의원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영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적극적으로 국내외 시장을 개척해 나가는 것뿐만 아니라 내년 기술특례상장을 목표로 세계 최초 전자약 재택 치료 플랫폼 구축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와이브레인은 지난달 네오펙트를 포함해 벤처투자사로부터 64억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약 25%의 보유지분율로 네오펙트가 최대주주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