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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프로스테믹스, 코로나19 치료물질 '사이토카인' 염증 치료 특허 보유↑

[파이낸셜뉴스] 프로스테믹스가 강세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사이토카인 폭풍을 억제할 수 있는 치료제 임상에 대한 기대감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27일 오전 9시 40분 현재 프로스테믹스는 전거래일 대비 18.64% 오른 35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미팜은 2007년부터 12년간 국내외 연구기관과 협력해 '사이토카인 폭풍'을 억제시킬 수 있는 바이러스 감염 염증치료제 임상약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면역세포의 신호전달 인자의 활성을 억제해 염증유발 사이토카인 TNF-α, IL-1β, IL-6 등의 인자 배출을 억제시켜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폐렴을 원천적이고 신속하게 치료할 수 있게 됐다.

회사 측은 그동안 코로나19 환자가 존재하지 않아 코로나19 폐렴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실시한 예는 없지만 37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결과로 인하여 안전성은 확보됐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및 제3국에서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긴급임상(2주정도 소요)을 실시하고 환자에게 공급할 계획"이라며 "당사가 개발한 신약 파나픽스를 복용하면 코로나19 환자는 7일 정도 복용하면 병세가 호전될 것이고 14일 정도 복용하면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현재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코로나19 사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려면 격리하는 정책에서 치료하는 정책으로 전환 시켜야 한다"면서 "파나픽스는 집이나 격리시설에서 편하게 복용할 수 있는 타블렛 형태의 경구용 약품"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프로스테믹스는 앞서 동물성 세포 등을 이용한 '면역 억제 및 항염증성 조성물'에 관한 특허 등록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특허가 동물성 세포의 대사과정에서 분리한 미세소낭에서 유래되는 물질을 기초로 면역, 염증 반응 시 과다하게 생성되는 사이토카인을 억제할 수 있는 조성물을 구성하고 이에 대한 제조 방법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지며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