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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에스엠씨그룹-숭실대, 뉴미디어 산업 발전 위한 산학협력 MOU 체결

더에스엠씨그룹-숭실대, 뉴미디어 산업 발전 위한 산학협력 MOU 체결
숭실대 황준성 총장, 더에스엠씨그룹 김용태 대표(오른쪽)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더에스엠씨그룹 제공

뉴미디어 종합 콘텐츠 기업 더에스엠씨그룹이 숭실대학교와 뉴미디어 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MOU는 뉴미디어 산업 현장의 실무형 인재 육성에 초점을 맞췄다. 우선 더에스엠씨그룹은 학생에게 직접 콘텐츠를 제작, 운영해볼 수 있는 실무형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우수한 인재가 더에스엠씨그룹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취업 연계도 진행할 계획이다.

숭실대학교는 더에스엠씨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위탁 교육을 진행해 체계적인 교육을 통한 임직원의 직무 능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더에스엠씨그룹은 숭실대학교 IT대학 글로벌미디어학부와 협력해 강의 내용 개발과 운영을 진행한다. 이로써 교육 사업을 위한 발판도 마련하고 뉴미디어 산업에 필요한 연구과제 발굴, 개발을 통해 뉴미디어 산업을 선도할 전망이다. 양 측은 시설물과 장비도 공동 운영한다. 콘텐츠 미디어에 익숙하며 아이디어가 가득한 대학생과 뉴미디어 종합 콘텐츠 기업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낼지 기대를 모은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더에스엠씨그룹 김용태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은 뉴미디어 산업 전반에 필요한 디지털 콘텐츠 융합 인재를 양성한다는 점에서 산학 간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보여주기식이 아닌 직접적인 성과를 나타낼 수 있는 산학협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숭실대 황준성 총장은 “숭실은 대한민국의 IT분야를 개척한 대학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AI 융합분야를 특화시켜 대한민국을 선도하려는 비전을 갖고 있다. 김용태 대표와 같은 인재를 배출한 것도 숭실의 큰 자랑"이라며 "앞으로 더에스엠씨그룹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고 김 대표도 10만 숭실인이 자랑하는 대표적인 숭실인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글로벌미디어학부와 산학협력을 맺으면서 후배들을 교육하고 함께 협력해서 산·학이 모두 성장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