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테더(USDT)를 둘러싼 소송과 잡음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회사의 최고기술책임자가 다음 주에 열릴 컨퍼런스에서 테더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할 예정이다.
지난 달 28일 크립토컴페어의 발표에 따르면 비트파이넥스와 테더의최고기술책임자인 파올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는 10일 런던에서 개최되는 크립토컴페어 디지털 에셋 서밋에서 "테더의 탄생과 성공 스토리"라는 제목으로 기조연설을 할 계획이라고 한다.
■회사의 CTO 높은 자신감 보여
테더는 아직도 법정 소송에 휘말려 있긴 하지만 회사의최고기술책임자는 자사의스테이블코인이 최고의 투자수단임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는 성명을 통해 "테더는 지속적인 이노베이션으로 전에 비해 훨씬 더 높은 경쟁력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테더에 대한 지금까지의 스토리를 공유하고 미래의 플랜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테더, 여전히 법정 소송에 휘말려 있어
지난 7년에 걸쳐 테더와 같은 계열사인 비트파이넥스 거래소는 수많은 소송을 당해왔다. 현재 계류 중인 소송 건은 지난 몇 년에 걸쳐 문제로 되어왔던 이슈들과 관련되어 있다.
테더는 지난 몇 달 사이에 언론에 많이 오르내렸던 집단소송의 피고로 되어 있다. 이 소송의 원고는테더가2017년 암호화폐 시장 조작에 관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더 최근에 테더 배후의 모회사인 아이파이넥스(iFinex)는시장조작 혐의 주장에 대해 "말도 안 되는 음해공작"이라고 맞선 바 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이와 관련하여 테더와 비트파이넥스에 연락을 취해서 보다 자세한 내역을 듣고자 했으며 보도시간 현재 답변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 기사는 답변을 받는 대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코인텔레그래프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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