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차트에서 퀸은 5위, 비틀스는 10위 랭크
[파이낸셜뉴스] 그룹 방탄소년단이 세계적 가수 7위에 올랐다.
국제음반산업협회(IFPI)가 2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 2019’를 공개했다.
미국의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방탄소년단은 퀸(5위), 아리아나 그란데(6위)에 이어 7위에 호명됐다.
레이디 가가(9위), 비틀스(10위)보다 높은 순위다. 2위는 에드 시론, 3위 포스트 말론, 4위 빌리 아일리시 순이다.
국제음반산업협회는 “2019년은 케이팝 메가스타인 방탄소년단의 커리어에 새로운 정점을 보여준 해”라며, “첫 그래미 어워즈 참석을 비롯해 SNL에서의 TV 퍼포먼스, 기록을 새롭게 쓴 월드 투어와 ‘MAP OF THE SOUL : PERSONA’가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앨범에 등극했다”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한국가수 최초로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 2018’에서 2위를 기록했다.
한편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Global Artist Chart)’는 국제음반산업협회가 매년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실물 앨범 판매량을 비롯해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오디오 및 비디오 스트리밍 수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차트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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