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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순대·닭발 치즈타코…CU, 포장마차 퓨전 안주 출시

이태리순대·닭발 치즈타코…CU, 포장마차 퓨전 안주 출시
CU가 출시한 닭발과 곱창 타코

포장마차 안주거리가 우아하게 변신했다.

CU는 닭발, 곱창, 순대 등 길거리 야식 메뉴들을 레스토랑형 레시피로 재해석한 퓨전 안주 4종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호불호가 갈리기 쉬운 닭발과 곱창은 멕시칸 스타일로 홈술족의 입맛을 잡는다. 닭발 치즈타코와 곱창 치즈타코는 각각 불향을 입힌 닭발과 매콤한 양념에 볶은 곱창을 상추 대신 또띠아에 싸서 딥핑치즈에 찍어 먹는 퓨전 메뉴다.

또띠아에 싸먹기 편하도록 닭발은 뼈를 발라내고 곱창은 한 입보다 작은 크기로 담았다. 고소하고 부드러운 체다치즈 소스를 함께 구성했다.
이태리순대 2종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파스타로 즐기던 바질 페스토, 알리올리오 소스를 순대와 조합한 이색 상품이다.

이렇듯 CU가 지속적으로 차별화 안주를 확대하고 있는 것은 최근 홈술을 즐기는 고객들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전형적인 안주 대신 이색적인 조합의 공식 파괴 메뉴들이 주목 받고 있기 때문이다.

BGF리테일 김민규 신선식품팀장은 "최근 집에서 간단히 즐기는 홈술이 빠르게 늘고 있는데 맞춰 CU에서만 만날 수 있는 차별화 HMR 안주들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