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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성동일-조민수-정지소, 10년 전 과거 베일 벗는다

‘방법’, 성동일-조민수-정지소, 10년 전 과거 베일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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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tvN ‘방법’ 성동일, 조민수, 정지소의 10년 전 과거가 베일을 벗는다.

대망의 최종회를 앞둔 tvN 월화드라마 ‘방법’이 16일 과거 성동일(진종현 역), 조민수(진경 역)의 첫 만남을 공개했다. 특히 지난 방송 말미 병원에서 굿판을 벌이는 조민수의 강렬한 모습이 엔딩을 장식, 두 사람의 감춰진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 상황. 또한 성동일, 정지소(백소진 역)가 같은 스티그마타를 가졌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동시에 드러나면서 세 사람의 관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성동일, 조민수의 인연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악귀와 강력한 신기를 가진 무당으로 만나 범상치 않은 인연을 시작한 두 사람의 모습인 것. 특히 오매불망 기다리던 귀인을 만난 듯 성동일을 바라보는 조민수의 감복한 표정이 시선을 강탈하며, 10년 전부터 시작된 두 사람의 과거에 얽힌 사연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뿐만 아니라 앞서 공개된 11회 예고편에는 “그 무당의 딸과 진 회장님 몸에 같은 악귀가..”라는 엄지원(임진희 역)의 내레이션이 담겨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고조하고 있다.
성동일, 조민수, 정지소의 과거가 한 꺼풀 베일을 벗으며 어떤 소름 돋는 전개가 펼쳐질지, ‘방법’ 11회의 예측 불가한 전개에 관심이 치솟는다.

‘방법’ 제작진은 “16일 밤 성동일, 조민수, 정지소 사이 예상치 못한 반전 인연이 드러난다”며 “특히 조민수가 ‘악귀’ 성동일의 영적 조력자가 되기까지, 과거와 현재가 흥미롭게 연결되며 새로운 전개를 예고하고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방법’은 한자 이름, 사진, 소지품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저주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10대 소녀와 정의감 넘치는 사회부 기자가 IT 대기업 뒤에 숨어 있는 거대한 악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장르물의 신기원을 작성했다”라는 호평 속 한국 드라마사에 한 획을 그은 웰메이드 스릴러 반열에 올랐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