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

경기 수원 영통구 일대 상권, ‘지역밀착형 상권’으로 뜬다

- 지역 및 지역주민들의 생활 편의성 향상에 초점…’상생’ 목적
- ‘브루클린381’, 수원 영통 원도심 입지… 팩토리형 카페, 키즈카페 등 앵커시설 유치 추진
경기 수원 영통구 일대 상권, ‘지역밀착형 상권’으로 뜬다
‘현대 테라타워 영통 상업시설 브루클린 381’ 투시도


최근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지역밀착형 상권(LSC, Life Style Center)이 이목을 끌고 있다. 이는 해당 지역과 지역주민들의 생활 편의성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함께 상생해 나가는 상권이기 때문이다.

지난 2018년 8월 AK플라자가 선보인 ‘AK&홍대’는 평일 방문객 2,500명, 주말 평균 4,000명으로, 2개월 누적 20만명을 돌파했다. 이 상가가 위치한 홍대입구 4번 출구는 그간 홍대 상권에서 외곽지역으로 분류돼 중심부에 비해서 유동인구가 적었다. 하지만 지역친화형 매장으로 컨셉을 설정하고 총 4가지 카테고리의 테넌트 총 52개를 전략적으로 배치하며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성장 동력인 상업시설이 곳곳에 들어서면서 최근에는 경기 수원 영통구 일대 상권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SK텔레콤의 상권분석 서비스인 '지오비전(Geovision)'에 따르면 경기도 수원 영통구 상권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내면서 대한민국 대표 상권으로 거듭나고 있다.

여기에는 삼성 서초사옥 인력이 수원 삼성디지털시티로 이동하면서 영통구 일대 상권이 활성화된 것도 한몫 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빅데이터 전문분석 기업 NICE지니데이타 공동 전국 상권분석 조사결과 수원시 영통 3동 일대 영통역 상권은 전국 상권 70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무분별한 트렌드를 쫓아가기 보다 특색 있고 지역주민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상권이 오래 유지될 수 있다”며, “이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상가나 장소가 있다면 남녀노소 불문하고 찾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신원로 250번길 15에 조성하는 ‘현대 영테라타워 영통 상업시설 브루클린381’이 이목을 끌고 있다.

수원 영통 원도심 내에 들어서는 이 상업시설은 지하 2층~지상 15층, 3개 동, 연면적 약 9만6,946㎡ 규모로 조성되는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영통’ 내에 조성된다.

‘현대 테라타워 영통 상업시설 브루클린381’은 문화복합공간으로 탁월한 수요집객력을 보유하고 있는 트렌디한 팩토리형 카페를 도입 추진할 예정으로, 현재 입점의향서(LOI)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아이들이 쉽게 디지털 콘텐츠를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키즈카페도 현재 입점의향서(LOI)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향후 입점 시에는 가족 단위의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화설계도 장점이다. 이 상업시설은 하이브리드 복합몰로써 외부 환경의 제약없이 24시간 상가에 접근 가능한 인도어(INDOOR) 상가와 대로변에 맞닿아 뛰어난 접근성과 노출효과를 자랑하는 아웃도어(OUTDOOR) 상가의 장점을 모두 갖췄다.

‘현대 테라타워 영통’ 내에 조성되는 만큼 지식산업센터와 기숙사에 입주한 업체 임직원을 고정수요로 품고 있는 장점도 있다. 최근 편리함을 추구하는 트렌드에 맞춰 단지 내 상업시설로의 유입이 유력한 상황이다.

인근에는 고정 주거 수요도 풍부하다. 사업지가 들어서는 영통구에는 2019년 12월 기준, 약 37만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는 수원시 전체 인구의 약 30%에 달한다. 인근 오산시 전체 인구 22만명과 비교해도 15만 명 가량 많은 수치다. 특히 반경 2km권역에 약 6만여 세대의 아파트 주거단지가 조성되어 있는 만큼 일대 주거 수요를 고정 고객으로 유입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주거지 상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본 여건을 갖추고 있는 셈이다.


또 삼성디지털시티를 비롯해 다수의 협력업체가 위치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삼성디지털시티의 경우 약 3만4,000명의 임직원이 삼성디지털시티 내에 근무하고 있고, 주변에는 삼성전자 기흥•화성 캠퍼스, 수원 일반산업단지 등도 가까이 위치해 일대에는 대기 수요가 풍부한 상황이다.

한편, ‘현대 테라타워 영통 상업시설 브루클린381’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신동 938-7 일원에 조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