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4·16재단은 지난 12일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장편 극영화/다큐멘터리 시나리오 공모 2019 제1회 수상작품집'을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4·16재단은 4.16세월호참사 피해자 가족과 국민들의 안전사회에 대한 염원을 모아 지난 2018년 5월 12일 발족했다. 4·16재단은 '아이들이 마음껏 꿈꾸는, 일상이 안전한 사회'를 비전으로 추모사업, 안전사회를 위한 지원사업, 피해자 지원사업, 미래세대 지원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4·16재단은 지난해 여름부터 진행한 첫 문화콘텐츠 공모전을 통해 '장편 극영화 부문'과 '장편 다큐멘터리 부문'에서 총 세 편의 당선작을 선정했다.
이번 수상작품집에는 장편 극영화 부문 대상 수상작인 이세란 작가의 '상실의 궤도', 입선작인 윤형철 감독의 '알지 못한 진실', 장편 다큐멘터리 부문 입선 수상작인 김명진, 김태영, 최근영 PD의 '머무른 세월, 나의 기억'이 실렸다.
수상작품집은 비매품으로 내·외부 관계자 및 작품의 영화화에 관심 있는 제작자와 투자자에게 우선적으로 전달된다.
4·16재단 관계자는 "세월호참사를 기억하는 뛰어난 작품들이 실제 제작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작품의 영화화에 관심 있는 제작자와 투자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문의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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